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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질서에서 가장 위험한 자리는 동맹국이다
장쉐친은 트럼프의 2025년 국가안보전략이 다자주의와 대서양주의를 버리고, 동맹의 결속을 깨뜨리며 그 자산을 미국 이익에 동원하겠다는 설계도라고 주장합니다.
3줄 요약
- 장쉐친은 2017년 국가안보전략이 미국이 세운 규칙 기반 질서를 지키자고 했던 반면, 2025년 판은 세계화·자유무역·국제기구 자체를 미국을 약하게 만든 실패로 규정한다고 짚습니다.
- 그는 트럼프가 브뤼셀에 비판적인 헝가리·폴란드·오스트리아·이탈리아를 편들고 유럽 우파 정당을 밀며, 러시아 방어를 유럽에 떠넘기는 방식으로 EU 체제를 흔든다고 봅니다.
- 서반구 장악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위한 지렛대이고, 일본·한국 같은 동맹의 해외 자산도 미국 이익에 동원될 것이라는 게 그의 결론입니다.
장쉐친의 글
이번 호는 원문 전체 번역 대신 글의 흐름과 요지를 정리했습니다. 원문은 위의 출처 링크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글은 같은 대통령이 쓴 두 국가안보전략의 대비에서 시작합니다. 1기의 트럼프는 2차대전 뒤 미국이 세운 규칙 기반 질서 안에서 '미국 우선'을 밀었고, 세계화와 다자기구를 믿되 중국 같은 일부 행위자가 체제를 악용한다고 봤다는 것이 장쉐친의 정리입니다. 2017년 문서도 미국이 이끌지 않으면 악의적 세력이 빈자리를 채운다는, 익숙한 리더십의 수사를 유지했습니다. 유럽에는 무임승차를 따졌지만 그때는 오바마가 뒤에서 유럽을 달랬고, 2020년 대선 뒤 유럽 정상들이 곧장 바이든을 축하하자 트럼프는 유럽이 오바마와 손잡고 자신을 몰아냈다고 믿었을 것이라고 그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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